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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제주도라면 한라산 영실 가야죠!!!

by 엘리사벳486 2023.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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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추석 연휴는 잘 지내셨나요?
추석이 지나니 완연한 가을이 되었네요~
이번 추석연휴는 꽤 길어서 많은 분들이 여행을 떠나셨더라고요.
엘리사벳은 한라산 영실에 다녀왔어요!!
한라산을 오르는 코스는 4개가 있어요.
영실, 어리목, 성판악 관음사
정상 백록담을 보고 싶으시면 성판악, 관음사 코스 중 선택하시어 꼭 예약을 하셔야 해요!!
영실과 어리목 코스는 예약 없이 윗세오름까지만 등반할 수 있어요.
 

영실코스는 살짝 가파른 반면 윗세오름까지 빠르게 오를 수 있어요.
그리고 가을이라면 다른 코스보다 단풍이 예쁘게 보인다고 하더라고요.
영실코스는 주차장이 2군데 있어요.
아래 있는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면 약 1시간가량 영실 입구까지 걸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7시 50분 도착을 목표로 아침 일찍 움직였어요.
그 시간에 도착해도 영실 입구와 가까운 주차장은 자리가 몇 대 남지 않았더라고요.
사람들이 참 부지런하구나 느꼈어요.
내비게이션에 까마귀와 오백장군을 치고 가시면 위쪽 주차장까지 안내해 줍니다.

조금 올라가니 물소리가 졸졸 들리더니 작은 계곡이 있었어요. 
숲길을 걷는데 생각보다 오르막이 가파르지 않고 힘들지 않게 걸을 수 있었어요.
 

여기는 병풍바위!!
병풍처럼 멋지게 펼쳐있는!!
경치가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날씨 운이 너무 좋아서 산 아래로 구름 한 점 없었어요.
예전에 갔을 땐 구름이 아래 있는 게 보였는데 아주 맑아서 바다까지 훤히 보이더라고요.

 

계속 오르다 보면 이렇게 평지가 나오고 백록담도 보여요~
여기서 사진 찍으면 예쁘게 나오더라고요.
 

이름도 예쁜 노루샘!!
노루들이 와서 마시고 가나 봐요.
 

저는 아이들과 천천히 걸어서 윗세오름까지 2시간 정도 걸렸어요.
도착해서 라면과 김밥을 먹었는데 정말 꿀맛이더라고요.
아주아주 옛날에는 정상에서 라면을 팔았는데 이제는 뜨거운 물과 라면을 챙기고 가셔야 해요.
그리고 국물을 버릴 곳은 없으니 다 드시거나 빈 생수병에 넣어서 가지고 오셔야 합니다.
 

윗세오름 인증샷 찍는 곳!!!
모두 줄 서서 찍는 곳 이에요!!
윗세오름까지 왔는데 안 찍고 가면 섭하지용!!

영실 전망대에는 망원경이 있는데요~
정말 날씨가 좋은 날이어서 제주시와 서귀포까지 훤히 보이더라고요.
너무 신기했어요.
그리고 망원경으로 제주시 말등대까지 선명히 보이더라고요.
 

노루를 못 보고 내려가나 했는데 전망대 근처에서 놀고 있는 노루도 만났어요~~
한란산 영실 코스 정말 즐거운 등반이었어요.
시간은 넉넉히 4시간은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고요.
준비물은 물, 간식(에너지바, 오이, 간단 스낵) , 점심(필요시), 장갑(밧줄 잡고 할 때 좋아요)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즐거운 산행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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