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멀티미디어 체험형 전시 팀랩

안녕하세요~

장마가 시작되니 매일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오네요~

일본여행을 띄엄띄엄 쓰게 되네요~

이번주 열심히 써서 마무리해보겠습니다!!!

 

팀랩이라고 지인추천으로 다녀왔어요~

사실 처음에 제주도에도 이런 미디어 전시장은  많고 별로 관심도 없어서 안 가봤는데

굳이 일본까지 가서 가야 하나? 란 생각도 했어요.

그런데 기대 이상으로 너무 재밌었어요.

특히나 아이들 만족도가 높아서 더더욱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

팀랩 외국인들한테 많이 알려졌다고 해요.(사실 일본에선 저도 외국이 이네요^^;)

도착해 보니 검은 머리보다 하얀 피부에 갈색머리 외국인이  아주 많아서 조금 놀랬어요.

그냥 분위기가 일본여행이 아니라 호주 온 줄~~

 

팀랩은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어서 표을 미리 시간을 정하시고 예약하고 가셔야 해요~

저는 이번 일본여행에서 kkday를 이용했어요.

입장을 하면 화면으로 주의사항을 보여주더라고요.

그 후 사물함에 물건을 정리하고 양말을 벗고 맨발로 다녀요.

바닥이 유리로 되어있는 곳이 있어서 치마는 속옷이 비칠 수 있어요.

그래서 반바지를 무료로 대여해 주더라고요.

여러 콘셉트의 방을 지나며 체험을 하는데 맨 처음을 물이 흘러나오는 곳이었어요.

여기서 아마 더러운 발이 자동으로 좀 씻겨지겠지요??🤭

물을 지나쳤던 방이 2군데 정도 되는데 출구에 수건이 준비되어서 발을 닦고 다음 체험을 할 수 있어요.

 

폭신폭신 구름방도 지나갔어요.

정말 제대로 걷기 힘들고 발이 푹푹 빠져서 의도치 않게 뒹굴게 되네요~~ㅋㅋ

 

반짝반짝 led전구 방이라고 해야 하나요?

바닥은 유리로 되어있고 전구가 색이 바뀌어서 그때그때 느낌이 계속 달라요.

그리고 미로처럼 길이 나서 색다른 재미가 있었어요.

사진도 예쁘게 나오는데 조명이 바뀌는 타이밍에 잘 찍어야 해요.

 

 

또 물 있는 방이에요.

여기는 잉어, 물고기들이 헤엄을 치네요.

진짜는 아니고 빔을 쏜 것 같은데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어요.

물고기 잡는 재미가 좋더라고요.

물수위가 꽤 높아서 아이는 무릎까지 되더라고요.

(근데 물이 깨끗하진 않을 것 같아요.)

아이가 물고기를 잡다가 밴드를 잡았거든요😅

 

커다란 풍선공으로 가득 찬 방이에요.

여기도 조명이 바뀌어서 그때그때 느낌이 달라요.

아이가 자기보다 훨씬 큰 공이 들어지는 느낌이라 재밌어하더라고요.

마지막으로 천정에서 꽃이 내려온? 방이에요.

여긴 진자 너무 예쁘더라고요.

그리고 여긴 관람시간도 제한되어 있어요.

저기 보이는 꽃이 다 생화예요.

바닥 유리에 비쳐서 사진도 다 예쁘게 나오네요~

일본 여행 가신다면 추천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