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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오르기 쉬운 오름 원당봉
제주시 삼양동에 있는 원당봉에 다녀왔어요.
주차를 했더니 귀여운 토끼가 반겨주네요.
친구가 풀을 뜯어서 주니 그걸 또 받아먹는 붙임성 좋은 토끼였어요^^
원당봉아래에는 문강사라는 절이 있어요.
연못도 있고 산에 둘러싸인 절이라니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연등을 나무에 꾸며두셨는데 사진으로 보니 크리스마스 느낌이 나네요?!😁
이 세상에 내 것이 어디 있나
사용하다 버리고 갈 뿐이다.
자!! 이제 오름을 왔으니 올라야겠죠?
산책로라고 적힌 쪽으로 가면 바로 오르막 시작!!
바닥에 야자수 매트가 깔려 있어서 걷기 좋아요~~
조금 올랐더니 바로 이렇게 정자가 있네요~
탁 트인 경치는 아니지만 나무들 사이로 보이는 풍경이 예쁘네요~
원당봉은 둘레길도 있고 오름도 있나 봐요~
저는 오름을 올랐다 내려오는데 15분 정도 걸렸어요~
민오름을 오르면 아무래도 체력이 좋아진 것 같아요~
오르기 전에는 엄청 오래 걸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빨리 내려와서 조금 놀랬답니다.
원당봉은 올라간 입구와 내려오는 출구 이렇게 있어요.
문강사를 둘러싼 오름이라 알파벳 C처럼 생겼거든요~(설명이 맞는지 모르겠네요^^)
보통 산을 오르면 정상에서 왔던 길로 내려오는데
그냥 계속 걸으시면 산아래로 내려와 문강사가 보이더라고요~
연못에 자라가 보이네요~
편하게 일광욕을 즐기고 있나 봐요~
한적한 분위기지만 운동으로 주민들도 많이 오시는 것 같아요.
제주도 오르기 쉬운 오름으로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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