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주말 제주에서는 백호기 결승전이 있었어요.
백호기가 무엇이냐면!!
제주일보가 제주도의 축구 활성화를 위해 1971년 창설하였다고 해요.
그래서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축구대회인 거죠.
오늘은 대진표를 보니 동문 OB부도 있더라고요.
새로 생긴 건지 원래 있던 건지는 모르겠네요😅

백호기가 제주도에서 유명한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응원이랍니다.
고등학교 학생들의 카드섹션은 정말 유명하죠~
그래서 엘리사벳도 사실 축구도 축구지만 응원을 보러 왔어요😆

오현고등학교 응원석입니다.
학생들이 몸으로 교복에 있는 마크를 표시하고 있네요~~

오현이라는 글씨 보이시나요?
정말 연습을 많이 했는지 늦게 하는 학생도 없고 일사불란하더라고요.
동영상도 찍었으니 좀 더 아래로 내려보세요^^

그래도 축구장에 왔으니 축구장도 찍어 보았습니다.
대기하는 선수들이 준비 중이네요.

일고와 오고의 대결이었답니다.
오현고 응원석에 앉아서 오고 사진을 많이 찍었네요~
근데 응원이 오고가 더 화려했던 건 안 비밀!!
일고는 이번에 변신하는 카드섹션은 없었고
아주 큰 소리로 응원을 하더라고요~
오고 체육복 상의가 앞은 빨강 뒤는 검정이더라고요.
그래서 몸을 이용해서 이렇게 글자도 만들고 마크로 만들고 그랬나 봐요~




코로나 이전에는 호랑이도 만들고 미사일 발사하는 응원도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코로나 이전 영상도 검색해 보세요^^
자 이제 동영상으로 현장을 느껴 볼까요?
반대편 스텐드에 앉았는데도 학생들의 목소리가 들리더라고요!!
정말 축구는 안 보이고 응원만 보였다는....
이날 경기는 일고의 승리로 끝났지만
내 맘 속 응원 일등은 오고라고 생각하기로 했어요^^
두학교 모두 응원을 잘하는 학교로 들었는데요.
아무래도 코로나로 공백기간이 있다 보니 다양한 카트섹션을 준비할 수가 없었나 보다 생각이 들었어요.
동영상은 확대해서 보시면 더 잘 보이세요^^
일고 응원석 입니다.
역시 응원에 빠질 수 없는 파도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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